21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5일 연속 대규모 순매수하며 6.03포인트(0.23%)
상승한 2643.13으로 마감했다. 5일 연속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0.51%) 중국(-1.29%) 홍콩(-1.72%) 대만(-0.75%)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최근들어 코스피의 상대적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업종에 집중되며 대형주가 지수를 지지하고 있지만,
코스닥 지수는 전날 -1.79% 급락하고도 이날 -0.79% 하락해 차별화 됐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삼성전자(2.49%)를 2조원 가까이, SK하이닉스(2.62%)도
4천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한편, HLB 그룹주가 간암 신약의 FDA 허가 실패 소식에 하한가로 급락했고,
잼백스(14.29%)는 임상결과 기대로 상승, 올해 들어 170% 급등세 이어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2%)가 3.6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한화(-12.11%) 한화시스템(-6.19%) 등 그룹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트리플 위칭 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를 맞아 약세로 시작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관련 추가 협상 과정에서 추가 협상 여지를 열어두며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0.08%), S&P500(0.08%), 나스닥(0.52%), 반도체(-0.94%)
마이크론(-8.03%)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익률과 수익 전망에
대한 우려에 목표가 하향되며 급락했고, 엔비디아(-0.70%) 등 반도체가 하락했다.
애플(1.95%) 메타(1.75%) MS(1.14%) 구글(0.73%) 등 M7주는 대부분 올랐고,
테슬라(5.27%)도 반등했지만 9주 연속 하락세 이어지며 올 들어 -38% 떨어졌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물류기업 페덱스(-6.45%)는 올해 전체 순익고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급락했고,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5.43%)도 미국의 관세 여파와 재고, 소비자 심리 등을
고려해 다음 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급락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헌재의 탄핵 판결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과 공매도 재개(31일)
경계심리가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다음주(4/2)로 다가온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와
미국 PCE 물가지표 등 경제지표들이 영향을 끼치며 변동성을 높일 전망이다.
코스피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5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에 편중됐고,
지난 한 주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12.80% 급등해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차익실현
등으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6%) SK하이닉스(-1.3%) 주가는 약보합세에 거래되고,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5% 상승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24일) 코스피 지수는 2640선 전후에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